2006년 10월 16일
Nell 5집 - Healing Process
Nell (http://www.nellhouse.com/)드디어 넬의 5집이 나왔다.
Healing Process.
'이별을 치료하는 과정'이라는 뜻의 엘범 타이틀은 회색빛 나는 5집의 분위기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었다.
타이틀곡인 '마음을 잃다'는 이 전의 타이틀곡인 'Stay'와 'Thank you'와 비교해봤을 때 조금 더 넬의 분위기에 가까운 곡인 것 같았다.
이전에 내놨던 타이틀곡들은 곡 전반에 밝음이 보였던 반면에 이번 타이틀곡인 '마음을 잃다'는 슬픔은 슬픔일뿐 슬픔을 밝음으로 만드려는 억지스러움은 필요없다고 말하는 듯 보였다.
물론 이번 엘범에 밝은 색깔의 노래가 없진 않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Good Night'이나 '섬', 특히나 '치유'는 분위기가 밝다 못해 명랑하다.
이전의 소속사였다면 아마 'Good Night'이나 '섬' 둘중에 하나가 타이틀이 되지 않았을까?
소속사를 옮긴만큼이나 넬은 음악적으로 많은 부분 달라졌고 더욱 성장했음을 엘범 곳곳에서 느낄수 있었다.
가을에 나온 넬의 이번 엘범은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닮았다.
가을하늘만큼이나 그들의 음악은 더욱 넒고 깊어졌으며 한층 성숙하고 세련되어졌다.
더 지독해진 넬의 늪.
또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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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1> 모든 트랙을 다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트랙을 꼽자면..
현실의 현실, 섬, Good Night, Counting Pulse, 마음을 잃다, 어떻게 생각해, 오후와의 대화, A.S, 51 분전 정도..
쓰고보니 거의 모든 트랙이구나;
덧글 2>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누굴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기 때문에...상대방에게 닮았다는 말을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싫어하지만 이번 넬의 분위기는 'Coldplay'와 많은 부분 닮아보인다.
특히 'Good Night'은 'Coldplay'의 'Yellow'와 많이 닮았다.
'표절이다' 이런게 아니라 곡의 전반적인 느낌이 닮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 by | 2006/10/16 15:28 | - 음악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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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두곡 모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Good night을 듣고, 많이 바뀌게 되었네요.ㅎㅎㅎ
저같은 우매한 이들에겐 이런 곡들이 더 호소력이 느껴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