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기 #5

다섯째날

이동경로: 숙소 -> 난바역 -> 오사카 공항 -> 인천공항 -> 수원


IMG_5455.JPG 사요나라 오사카!

다음날은 느즈막히 일어나 오사카 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출발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던 탓에 예정보다 2시간 일찍 도착하여 공항에서 밥을 먹고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본 공항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들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그렇게 오사카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안녕 오사카!! (  ' '  )/

 

SANY1495(8337).jpg여행에 대한 느낌

익숙한 곳의 이방인

4박 5일간의 일본여행을 정리하자면 우리와 외형적인 모습은 비슷하지만 말이 안 통하는 곳에서 지낸다는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익숙한 곳에서 이방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은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길을 잃고 헤매는 시간도 재미있고 의미 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역시 먹는게 남는 것

그리고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정한 것이 보는 여행에서 탈피하자였습니다. 항상 여행을 떠올리면 박물관이나 사찰, 미술관 같은 곳을 보는 것만이 여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사카에 와서 보는 것보다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다니는 여행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노란구미님이 쓰신 '오사카 고베, 교토'에 오사카에 있는 맛집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적 자유를 느끼게 해준 여행

개인적으로 일본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경로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였는데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아만 오던 금붕어 잡기와 오무라이스를 직접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엔 일본어를 공부하고 와서 만담 공연과 타코야끼 만들기와 같은 체험 행사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생각 없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당초의 여행의 목적이었던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생각없이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고 여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심적인 자유를 찾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만큼이나 여행에도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여행하면서 의견 충돌할 수 있는 상황도 많았지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서 더욱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이렇게 여행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마음은 벌써 오사카에서 한 명의 이방인이 되어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관련 링크

사진: http://skyizblue.egloos.com/photo/27776

동영상: http://mini.mncast.com/skyiz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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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도 | 2008/10/09 01:05 | - 여행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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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t 2014/11/16 17:55
이 작업을 게시 할 시간을 매우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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